2년 만에 찾은 스팀타운..
예전의 기억으로 시골스럽고 잔잔한 곳이었던 곳 .
오늘의 스팀은 시작도 하기전 스타트로 향하는 버스속에서 폭우를 맞보고 걱정 가득한 레이스를 해야하는 우려속에 기온은 75도를 오가고 차라리 비라도 맞고뛸까...이런저런 닥친 상황을 긍정적으로 끌고가지만 결론은 오늘은 꽝이네..ㅠ
다행히 비는 멎었는데 습도로 인해 머릿속이 짖눌린다.
어째튼 뛰어야지 26.2마일...
그나마 낙옆이 알록달록 물들어지고 한쪽으로 냇물이 흐르니 넘 아름답고 아! 뛰면서 숲속을 헤쳐나갈때 주인공이 된듯 마음이 포근해 지기도 하여 기온은 잊고 펼쳐진 풍경에 맘을 담아 뛰어보니 잠시지만 행복했네요.
오늘 정회장님 50회 레이스 ...
아름다운곳에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셨을듯 합니다. ㅎ
언능 회복하시고 서폭에서도 건주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