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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05:38

4년전 건강검진 후

Jay
조회 수 1489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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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마라톤 시작하고 2년 쯤 지난 때.

한국에서 정밀건강진단 받고 쓴 글..

페북에 다시 올라와서 나눕니다.


평생 처음으로 전체 정밀 건강 진단을 받았다.


그 속에는 지난 삶들이 

그 흔적들과 같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느낀다. 

젊었을 때의 무절제한 생활, 과음, 과식, 지나친 흡연, 

그로 인해 발생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그리고 간염으로 인해 발전된 간경화와 간암..

그들의 흔적도 보인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동안 그들은 정제되고 

오직 흔적만이 남아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한다. 


150을 넘나들던 혈압이 120이하로 떨어지고, 

80-90 이던 혈소판이 정상치인 130을 훨씬넘는 220을  초과하고, 

간암의 흔적은 0.8센티미터의  결절로만 존재하고,

수천을 넘나들던 간파괴 수치인 GOT, GPT도 정상범위인 

40의 이하인 35, 36.. 

간염균도 모두 사라지고..  


흡연의 흔적은 거의 전무,, 깨끗한 폐. 

대장에서 발견된 용정은 잘라내고, 

단지 오랜 세월속에, 그리고 무절제한 생활 속에서 

나이 들어간 세개의 심장혈관중 하나에 

지방이 많이 쌓여있음이 발견된다. 


20대부터 그 것이 쌓이기 시작 한다니. 

그것 또한 내 삶의 흔적.. 

어쩌면 그 또한 치유 중인지도 모른다. 

혹은 치유를 위한 하나님의 경고일수도..

여하간에 그로 인해 앞으로의 삶에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원래 비만 체질이던 내몸이 진단상 근육질로.. 

젊은이 평균의 120% 이상의 근육양과 골밀도. 

혈액상의 모든 수치가 정상, 

체지방률 이상적..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지금 내 몸 상태의 

밝은 면을 자랑 하려고 함이 아니다. 

아직도 위험요소가 존재하고, 어두운 면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받은 요소, 그리고 자신의 잘못과 부주의

게으름과 태만으로  망가진 몸, 

그리고 그로 인한 정신도,

치유할 수, 치유될 수 있음을 말하고 싶어서..  


병이라는 것이 주어지는 이유는 

긍극적으로는 그를 통해 더 밝은 세상을 보게 하려는 

신의 경고일 수 있다. 

그를 신의 저주나  미움으로 해석하는 이에게 

그것은 해석하는 그것일 수 밖에 없지만.. 


성경에서 인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 하였다. 

그를 버려야 하는 마지막 날까지 잘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도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의 귀한 의무이기도 할 것이다. 


그 몸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그 분의 세상에 대한 

일반법칙과 그리고 필요한 경우 

특별법칙까지도 적용시켜 주심을 가슴깊이 느낀다. 

간암이 치유되게 하시고, 간염의 근원도 없애주심은 

내겐, 하나님의  특별 법칙이다. 

운동과 주의로 폐와 근육, 비만, 혈압이 정상화 되고, 

선천적으로 당뇨도 이미 존재해야 됨에도

아직은 그 소식이 없다는 것은  

내게 간절한 노력의 마음을 주시고 , 

그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일반법칙일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그저 자연히 주어지지는 않는다.

진정한 간절함과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거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누구도 그를 개런티 할 수도 없지만.. 

 

언젠가는 버려야 할 몸이지만, 

그 몸을 통해 , 

다시한번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느끼고 깨닫게 해 주심을  

가슴깊이 감사한다 


많은 친구들이 그 사랑의 법칙들을 경험하고 

누렸으면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건강진단이라는 도구를 통해 

가시화 해서 알게 해 주시고 , 

그를 위해 많은 배려와 관심을 베풀어 주신 

사부인께,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라톤은  이 귀한 선물을 이루게 한  또 하나의  귀한 선물이다... 

내겐 무엇보다도 귀한 선물.. 

누구에게나 귀한 선물이 될 수 있는 것.. 

잘 지키고.. 잘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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