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xcsKW3_gWA
https://youtu.be/DD3P5_JmwFk
1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KBS2 캡처
임효준은 이날 팀 동료인 황대헌(19) 등 8명의 선수와 결승 출발선에 섰다. 임효준은 황대헌과 경기 초반 각각 5위, 6위를 달리며 페이스를 조절하다 경기 중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임효준은 함께 다른 선수들을 견제하던 황대헌이 마지막 2바퀴를 앞두고 넘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만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선두를 지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효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내가 첫번째인 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효준의 금메달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당했던 ‘노메달의 굴욕’을 딛고 명예를 회복했다.
임효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내가 첫번째인 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효준의 금메달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당했던 ‘노메달의 굴욕’을 딛고 명예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