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Hector는 거의 11마일에서 만났지만, 땀을 엄청 흘리면서 걸었다. 뛰라고 말을 하고 나는 앞으로 갔다. 그가 피시쉬라인을 밟을때 고마움과, 고생한 그가 대견하여, 사진을 남겨서 보내주겠다고 하였다. 또 다른 일은, 함께 10마일 까지 서로 응원하면서 달렸던 Mr. Herb Tan은 사진을 못찍었다. 그 이유는 내 셀폰 베터리가 없었다. 난 그사람에게 피니쉬라인에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였고, 포기하지 말라고 하였던 약속을 하고 나는 앞으로 진행하였다.. 200피트 구간에 그에게 마중나가서 같이 뛰었다. 이 또한 김용진회원에게서 배운것이었다. 다행인것은,아래에서 2번쩨 사진인데, 집주소와 우체통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앞에 천천히 가는 Mr. Herb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그의 체중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하였다. 나 역시 그와 함께 뛰면서 나를 다잡고,게으름을 피우지 못하였고, 하루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 보람이 있었다. 그의 시간은 3:03분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2주 후 Two Rivers Marathon에 와이프와 같이 Half Marathon 등록을 했다고 하였다.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였다.
작년 5월 포코노 뛴 후 부터 처음 뛰는 레이스였으며, 마음을 내려 놓으니 휠씬 가벼워졌다.
아래 출발전 김은호님 보이고, 새내기 안드레아 님도 뵐 수 있습니다. 열심히 뛰시기 바람니다.
아울러 홈피 활동두 기대 되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