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가 많았던 토요일이었다. 달리기 전에 5분 정도 스트레칭을 정준영 총무님이 수고를 해 주었다.
새로 오신 귀한 2분이 계셨다. 한분의 서울 광주에서 오신 이 우 교수님은 몇년 전에도 우리들과 함께 Fairfield Half Marathon에 함께 뛰었던 기억이 났다.그리고 또 냉면도 같이 먹었던 생각이 나곤하였다. 오랫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이 교수님은 블루셔츠에 줄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오셨다.
그리고 또 한명은 동명이인인 김용진님 이시다. 이 분도 역시 Queens 10K에서 뵌적이 있었다. 우리와 같은 지역인 퀸즈에 살고 계시고, 이름이 같다. 이름이 같으면 서로 이심전심인지 잘 뛰나봅니다. 김용진님은 브라운 티셔츠를 입고 계신다.
뛰기를 끝난 후 수박을 먹었다. 땀 흘린 다음 먹는 수박은 꿀맛이라는 사실은 달리기를 하는 런너들은 기억을 할것이다. 오랫만에 참석한 비대위원장님 부부이며, 함께 한다는 것 즐거운 일이었다. 또한 백성기님 다시 뛸 수 있고, 같이 달릴 수 있는 공간에 있다는 사실도 엔돌핀이 도는 토요일 이었다. 김현석 그리고 김인애 부부가 나오서 더 한 기쁨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수박을 마친 후 노던과 222가 소재한 버거킹으로 옮겨서 내일 총회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마라톤에 관해서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였다.
수박은 정혜경 가져왔으며, 다음 주는 백성기님이 싱싱하고, 단 수박을 준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