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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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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th Pocono Marthon/ May/17/ Sun/34th

* 26.2 Miles / 5:18:01 / 12:08 / 2,566 K cal

   Detail : 1st 2:28:57 - 11:20 / 2nd 2:50 - 12:58  / 전후반 -22

* Weather 64 - 77 / Humid 98 %

* Foods and Water

     Before - Cliff Bar 1 / Champ 1, Cliff shot 1 / Salt : 2 tables, Advil : 2 tables,  drink water each stations.

* Weight : 127 lbs.

 

*전반적 :

 첫째 : 뛰는 중 마일 사인 표시마다 몇마일이 남았는지 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달리기만 하였다.  1 마일이 지나간다. 또 2마일이 지나가는 구나 하였다. 머리속으로 몇마일이 남아 있는 것을 계산하지 않으니 마음이 편안하였다. 이러한 결과 뛰는 중 덜 힘들게 하는것을 알게 되었다.

 둘째 : Pocono Marathon은 이번의 경우 5번째 뛰는 것이었지만, 연습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은 매번 느끼는 것이었다.  이런저런 클럽일로 인해서 열심히 운동도 못하고, 자주 저녁에 치맥을 하였으며, 아침에는 달리기를 부지런히 하지 못하였다.

세째 :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물을 보면 마시고, 아이스를 만나면, 컵에 담아서 열기를 식혔다.

 

* 수정할 부분 :

출발전 준비운동 및 짧게 워밍업, 마음가짐을 한다.

 

* 문제점 :

 1. 체중조절 실패 127 파운드 ---> 117 파운드

 2. 장거리 연습을 Steady Runner.

 3. 출발전 마음가짐 한다. --> 준비운동, 워밍업, 마음 다짐.

 

* Each Miles :

* 1 ~  5 Miles :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면 평상시 느끼는 증상이 나타났다.  3 마일 부근에서 찾아오는 통증 같은것이 왔다. 예를 들면 가슴은 벙벙, 호흡이 가뻐지고, 계속 더 뛸 수 없을것 같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방법은 Cliff Shot 한봉지 중에서 1개를 먹었다. 그러한 결과 조금 회복되는것 같았다.

 

* 5 ~  15.1Miles :

Shot 5개를 좀 심하게 지치면 2개씩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하였다. 습기가 많아서 초반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니 힘이 들었다. Pace maker 5:00 Mrs. Rachel 을 따라갔다. 때로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달리기를 하였다.  땀으로 인해서, 소금 1개를 먹었다.

 

*13.1 ~ 20 Miles :

Half 부근에는 왁자지껄하였다. Reley 주자들과 Staffs들과 응원객들이 많았다. 뛰는 구간들이 이전 코스와 비슷하였다. 굴다리를 지나니 18마일 사인이 나오고,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수없이 나오는 Up and Down 중간 중간 Up Hill을 만나면 저 앞에 가는 페이스 메이커 Mrs.

Rachel 도 걸어서 올라갔다. 나자신도 걷고 싶은 핑게꺼리를 만들고 싶었다. 아마도 15마일 까지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였다. 그리고, 주변에 같이 뛰던 런너들이 서로 지처서 헤어지고 Asian Guy는 앞서 가고 있었다. 그 친구 내앞에서 사라져 갔기에 참 잘 뛰는 총각이구나 하였다. 아니다 다를까, 25마일 부근에서 걷고 있었다.

 

* 20 ~ 26.2 Miles :

 초반에 도로에서 발견한 Champ를 한개씩 끄내서 먹었다. 이번에는 주변 런너들의 응원객들이 보급하는 Cold Water, 과일, 그리고 주스 등이 전혀 없었다.  단지 날씨가 덥다 보니 주체측에서 20마일 이후에는 각 마일 마다 준비한 Ice들이 있었다.  여자 초등학생이 Ice Box에서 차거운 얼음을 손으로 갖고 와서 나를 반겨주었다. 컵에 담아서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머리, 몸, 얼굴, 그리고 입에 넣어서 뜨거운 열기를 식혔다. 나머지 소금 1개를 먹고 달렸다. 달리고 있는 중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85번째이며, 72세 라고 하신다. 갑자기  나자신이 힘이 들어도, 지친 표정을 지을 수 없는 것도 잠시뿐이었다.  Main Street 주변사람들은 뛰는 런너들에게 환호성도 없고, 간혹 건너편 차량에서 크락션을 눌러주었다. 머리에는 토할것 같았고, 몸은 더위와 습기로 인해서 지치고 지친 상태이었다.  High School 가까이 가니 Finish한 런너가 나를 알아보고 응원을 해주었다. 지루한 24마일 이후 온힘을 다해서 뛸 수 밖에 없었다. 저 멀리 학교 운동장 부근에 선숙씨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아 갑자기 힘이 솟아 나는듯하였다 또 정준영씨도 마중을 나왔다. 그리고 한영석씨는 웃통을 벗고 고등학교 운동장 트랙을 돌아 주었다. 한발도 움직이기 어려운데 뛰어주니 온힘을 다해서 달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 제자리 걸음이 아닌 뛰는 거다, 저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으니 젖 먹었던 힘까지를 다해서 뛰라고" 계속 주문을 하였다.

마지막 피니시 라인을 밟으니 내 생애의 34번째 마라톤을 마무리 마쳤다. . 

  • ?
    Ken 2016.04.25 18:12

    올해 Pocono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코스가 쉽지 않은 대회네요..

  • profile
    AmyH.Jeon 2016.04.29 02:54

    매년 코스를 조금씩 수정하는 곳입니다. 출발점이 1,800 피트에서 시작하니 초반에 빨리 달리면 후반에 고생하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포코노 산속에서 뛰지만 매년 더위에 고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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