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 이동윤 박사가 쓴 글
옮깁니다..
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마라톤에 처음 참가한 주자가 얼마나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있는 가장 신뢰할만한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회 이전 한 달 동안 달린 총 거리일 것입니다. 일주일에 100km 이상 달린 사람이 60km 이하로 달린 사람보다 월등히 나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현재 일주일에 25km 정도 달리고 있다면, 매주 10%씩 올리면 됩니다. 이번 주에 10km를 달렸다면 다음 주에는 11km를 달리는 것이지요. 이것을 10% 법칙이라고 합니다. 10%를 넘는 거리나 시간이 부상이나 피로를 초래하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좀 부족해 보이면 15%까지 늘여 일주일 정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 운동 후 다리나 몸이 여기저기 과도하게 아프거나, 3일 이상 근육통이 사라지지 않고 피곤하다면 2~3일 쉬고 훈련량을 줄여야 합니다.